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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가 레바논 내륙을 공격하면서 헤즈볼라의 로켓 포격으로 이스라엘인 1명 사망, 부상자 다수 발생

헤즈볼라, 화요일 저녁부터 이스라엘 북부에 약 100발의 로켓 발사

2024년 3월 27일 키르야트 슈모나에서 헤즈볼라 로켓에 맞은 공장(사진: 이스라엘 소방구조청).

레바논 테러 단체 헤즈볼라가 수요일 아침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이스라엘 마을 키르야트 슈모나를 향해 로켓 40여 발을 발사해 이스라엘 시민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민간인은 골란고원의 아인 키니예 마을 출신의 드루즈계 이스라엘 남성 자헤르 비샤라(25)로 확인되었다. 비샤라는 헤즈볼라가 발사한 약 40발의 로켓 중 하나가 제지 공장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사망했다.

비샤라는 화재에서 구조되었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다른 근로자는 화염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스라엘 언론은 약 30발의 로켓이 IDF에 의해 요격되었지만, 추가로 10발의 로켓이 도시에 떨어져 여러 건의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한 남성이 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비샤라의 사망으로 전쟁 발발 이후 북쪽 국경에서 사망한 이스라엘인은 군인 11명과 민간인 7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최근의 확전은 화요일에 메론 산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겨냥한 헤즈볼라에 대해 IDF가 대응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스라엘 항공기는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110km(68마일) 떨어진 자부드에 있는 헤즈볼라 항공 부대의 테러 시설과 활주로를 공습했으며, 이는 IDF가 지금까지 레바논에서 수행한 공격 중 가장 북쪽에서 이루어진 공격이다. 레바논 남부 전역의 다른 여러 목표물도 공격을 받았다.

헤즈볼라가 어퍼 갈릴리와 골란 고원에 있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해 약 50발의 로켓을 발사하며 보복하자 이스라엘군은 또 다른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는 레바논 내 85km(53마일) 떨어진 바알벡 지역에 있는 또 다른 시설과 활주로를 공습했다. 이 시설은 주로 드론과 대공 무기를 운용하는 헤즈볼라의 항공 부대에 속한 시설이다.

화요일 밤 늦게 알 하바리예 마을에 있는 테러 단체 자마 알 이슬라미야의 '응급 및 구호 센터'에 있던 7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처음에 자신들이 민간인이라고 주장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공격할 계획을 추진하던 헤즈볼라의 '중앙 테러리스트'와 건물 내 다른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IDF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은 없다고 한다.

자마 알 이슬람야는 레바논 남부 동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소규모 급진 이슬람 테러 단체이다. 이 단체의 지도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타쿠쉬는 자신의 단체가 이스라엘 국경을 따라 헤즈볼라 및 하마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해왔다고 AP 통신에 말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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