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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행사는 취소되었지만, '왕이신 예수님의 집' 나사렛 교회, 성탄의 기쁨을 전하다

'예수님이 성탄의 주인공'이라고 선언하며 4,000개 이상의 선물 꾸러미 나눠

크리스마스 케어 패키지를 배포하는 나사렛 예수 왕의 집 교회 사진: 살렘 샬라쉬 목사

지난달 올 이스라엘 뉴스가 나사렛 예수 왕의 집 교회의 살렘 샬라쉬 목사를 인터뷰했을 때, 그는 나사렛 시가 올해 연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가자지구의 전쟁으로 인해 예루살렘과 베들레헴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취소되었다.

"이제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나사렛에서는 멋진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6만 명의 무슬림과 유대인이 나사렛에 모입니다"라고 샬라쉬 목사는 말했다. "근데 올해는 악마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보세요. 올해는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샬라쉬 목사는 취소 소식에 실망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저는 전쟁터에 가서 '하나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샬라쉬 목사는 교회 밴에 3개 국어(영어, 히브리어, 아랍어)로 "예수님은 성탄의 주인공유입니다"라는 장식을 하기로 했다. 또한 사람들이 퍼레이드에 오지 못하면 교회가 직접 사람들에게 가서 선물을 나눠주기로 결정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네가 노프 하갈릴(유대인 거주 지역)과 나사렛으로 가서 유대인 아이들과 아랍인 아이들에게 이 선물을 주고, 퍼레이드가 취소되더라도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가 공식적으로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 왕의 집은 매우 바빴다.

이 교회는 교인 자원봉사자들이 초콜릿, 장난감, "예수님이 성탄의 주인공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자석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4,000여 개를 준비해서 나눠주었다.

이들은 자녀 교회가 있는 나사렛과 하이파에서 패키지를 배포했다.

하이파에서는 교회가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패키지를 나눠주고 아이들을 위한 게임과 크리스마스 음악을 들려주었다. 또한 교회는 하이파 교회 건물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유치원에서 열린 예수 왕의 집 교회 성탄 파티 (사진 제공)

나사렛의 유대인 거주 지역인 노프 하갈릴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남편과 아버지가 군대에 징집된 가족들을 위해 480개의 특별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에는 명절 간식과 간식, 그리고 특별한 할라 빵이 들어 있어 가족들이 축제와 축복의 안식일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샬라쉬 목사는 "우리는 안식일을 맞아 우리가 그들을 위해 여기 있다는 것을,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그들을 축복하고 위로하고 그들의 하루를 가볍고 달콤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교회는 또한 나사렛 양로원에서 세면도구, 수건, 작은 초콜릿 꾸러미로 구성된 돌봄 패키지를 배포했다.

탈피오트 시장에는 필요한 식료품을 살 돈이 없는 가난한 노인들이 상처가 나거나 보기에 좋지 않은 채소와 과일을 사러 온다. 이 인구의 대부분은 유대인들이다. 예수 왕의 집 교회는 이들에게 식품 패키지를 나눠주며 그들을 축복할 수 있었다.

샬라쉬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량 꾸러미를 나눠주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충격과 불신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 아랍인이 유대인을 축복하고 사랑을 베푸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으니까요!" 라고 말이다.

음식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매우 감사해하며 미소를 짓고 교회에 대해 질문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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